신세계(2013년작)

오늘의 영화를 리뷰하려고 한다.
오늘의 영화는 
말이 필요 없는 영화, 횟수로 7번 본 영화 "신세계"이다.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아서 잊을만하면 찾아보는 영화 중 한편이다.
개봉 당시 수많은 이슈를 몰고 왔으며 수많은 패러디를 나오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장점은 어떤 게 있을까?

1. 배우의 연기력

이 작품을 연기한 배우들은 미쳤다
미친 연기력을 보여줬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흐름이 워낙 빠르고 배신을 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중요했다고 생각했다.
만약 연기력이 없었다면 빠른 흐름을 잘 따라갈 수 있었을까?
영화 안에서의 속도는 엄청 빠르다
그만큼 감정 변화의 속도도 맞춰줘야 영화가 산다고 생각했다.
이 모든 부분을 배우들은 자연스럽게 연기한 것 같아 이 부분은 굉장히 큰 장점으로 느껴진 것 같다.

2. 탄탄한 스토리 구성

중국 영화중 무간도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와 조금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었다 내용에 몇 가지 겹치는 게 있지만
그래도 신세계의 영화 흐름이 더 깔끔하게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소재는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스토리 구성은 완전히 다르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 영화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배신의 배신을 거듭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어떤 누구도 믿으면 안 된다.
착한 사람이라는 걸 찾기 힘든 영화..
그렇다고 또 나쁜 사람 같지 않다.
정의를 내리는 게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
살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하는 인간의 본성도 잘 묘사했으며 몰입도가 높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시청한 부분도 탄탄한 구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아니었을까?

3. 분위기(음악)

크...
비장한 느낌,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두려움, 어두운 분위기
이 모든 걸 한 번에 표현해준 건 어떤 게 있었을까?
중간중간 심경의 변화나 상황의 변화에 깔리는 배경음악이 이 영화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워낙 유명한 배경음악이다 보니 배경음으로 깔리는 이 음악만 나와도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그만큼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은 영화의 몰입도에 가장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는 조금 잔인하다
하지만 재미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면서 발생하는 인간의 감정을 잘 묘사한 것 같다.
나름 반전도 있었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했고..
근데 2편은 제작한다더니 왜 안 나올까?????
너무 기다리게 하네..
암튼 이 영화는 별 5개도 모자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