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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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터킬러(2018년작)영화 2019. 4. 16. 11:48
오늘의 영화는 숨겨진 띵작이라고 극찬 받았던 헌터킬러라는 영화이다. 근래 볼 수 없었던 잠수함 관련 액션 영화이며 내가 좋아하는 게리올드만 배우가 출연한 영화이다. 근데 배우의 비중이 많이 없어 조금은 아쉬웠던 것 같다. 핵잠수함끼리의 바다속 치열한 싸움인줄 알았는데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다양한 액션이 눈에 띄는 영화였다고 생각했다. - 영화의 장점 - 1. 시원한 타격감(전투씬) 이 영화의 장점 중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근래 보기 어렵던 시원한 타격감에 있는 것 같다. CG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었지만 전투신에서 모든 커버를 쳤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하는 전투신이 참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다. 각종 군 장비와 미사일 그리고 육지와 바다에서 펼쳐지는 전투신이 이 영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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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일(2019년작)영화 2019. 4. 14. 00:48
일부러 극장에 아무도 없는 분위기를 원해서 심야 영화를 노렸지만.. 늦은 시간에도 극장에 사람이 많았다. 이 영화는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된 아이들의 가족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벌써 5년이 되었구나..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당시에 너무 충격을 먹어서 한 달 동안 우울했던 기억이 난다. 가끔 유튜브에 추모 영상이 뜨는데 아직도 이 영상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흐르고 있음을 느꼈다.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로 궁상맞게도 혼자 구석에서 엄청 울고 나왔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과장되지 않은 먹먹함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살아가는 유가족들의 심경을 잘 그린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그들만에 의사소통 그리고 살아남은 반친구들 심경까지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열연도 이 영화에서 표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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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미션(2019년작)영화 2019. 4. 12. 18:32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배우와 감독의 선을 넘나드는 헐리우드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 라스트 미션이다. 제목부터 라스트미션.. 감독의 나이는 90세.. 뭔가 느낌이 오지 않나?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실화의 주인공 연령대와 본인의 연령대가 비슷하여 연기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더 빠르게 되었던 것 같다. 얼 스톤 = 클린트 이스트우드 플로리스트 = 영화감독 / 배우 영화를 보면서 이런 구도를 생각해 보았다. 극중 배역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현재 상황과 비슷한 것 같고 과거의 엄청난 명성을 가지고 있었던 극중 플로리스트라는 직업과 현재 감독/배우로 나아가고 있는 본인과 대조되는 느낌이 컸다. 그리고 캐스팅 같은 경우도 확인해보니 극중 딸 배역을 가진 사람에 대한 캐스팅도 본인 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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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2018년작)영화 2019. 4. 12. 18:30
최근 강원도 지역에 산불이 아주 크게 일어났다. 새벽 2시까지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집을 잃은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께서 흐느끼며 우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산불이 일어나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 힘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일어난 큰 산불에 맞서 싸운 20명에 핫샷 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 구성했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소방관 미국보다 산불이 적은 우리나라에는 없는 핫샷팀 비유를 하자면 우리나라의 소방관 분들과 비슷한 업무를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나라 소방관 분들이 떠올랐다. 사고가 있는 곳은 어디든 나타나며 많은 희생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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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2019년작)영화 2019. 4. 12. 18:28
오늘 리뷰할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아픈 만큼 사랑한다"라는 영화다. 금요일 퇴근 후에 관람하였고 관객은 나랑 내 친구 두 명밖에 없었다. 간만에 친구랑 독립영화 비슷한 걸 보고 싶어 선택한 영화이며 어떤 내용인지도 보지 않았다.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인 줄 몰랐으며 기독교 성향이 강한 영화인 줄도 몰랐다. 나는 무교여서 종교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박누가 선교사에 행동과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영화를 관람했다. keyword 희생 영화 처음에 가난하고 손길이 필요한 필리핀 사람들이 나와 박누가 선교사에 대한 그리움을 인터뷰한다. 첫 장면부터 박누가 선교사는 이미 생을 마감했으며 살아 생전 그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나 자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