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터호라이즌(2017년작)

오늘 리뷰할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딥워터 호라이즌" 이다.

실화인 줄 모르고 봤는데 관람 후 검색해서 찾아보니 2010년에 발생한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라고 하더라.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인데 왜 기억이 나질 않는 걸까?

당시 뉴스를 잘 안 봤나 보다.. 피해 규모를 보니 어마어마한 피해를 가져간 사건이기도 했다.

 

본론으로 돌아와 영화는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했다.

대게 미국 재난 영화를 보면 영웅놀이가 상당히 심하게 표현된다.

이 부분이 심하게 없는 게 깔끔하다고 느꼈던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이 영화에서도 미국 재난 영화의 단골 장면은 노출된다.

성조기 펄럭~ 펄럭~ 제발 이 장면 좀 안 넣었으면 좋겠다.

마음이 뭉클하지가 않는데.....

 

위에 언급한 장면만 빼면 참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했다.

영화를 보면서 크게 느낀 부분은

자연 앞에 한없이 약한 인간 그리고 모든 재앙은 인간이 만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느낀것 같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참 무서운 것 같다 

그 무서움을 표현한 BP사의 직원 존 말코비치가 잘 표현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가 표현한 연기는 여러 가지 감정 표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고 당시 상황을 몰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되었다.

 

마지막으로 기름이 유출되어 받는 피해의 규모를 생각해 보았다.

얼마나 많은 생물이 죽어났을까.. 바다에 있는 생물채는 무슨 잘못인가..

 

돈을 위해 욕심을 갖는 행동은 제발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또 한번 느낀 거지만 가장 무서운 건 인간의 욕심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